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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의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이제 편의점에서도 농식품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접근성을 높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이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식품 지원 제도로,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저소득층이 국내산 신선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자 바우처 형태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었지만, 2024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되면서 총 229개 시·군·구에서 농식품 바우처 사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편의점 업계가 사업에 동참하면서 더욱 많은 장소에서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이 눈에 띈다.

편의점에서 농식품 바우처 사용 가능!

2023년부터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참여했던 **BGF리테일(CU)**이 올해부터 전국 모든 CU 매장(1만8500여 곳)에서 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도록 확대 적용했다. 이에 더해,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바우처 사업에 동참하면서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한 편의점이 더욱 늘어나게 됐다.

이제 농식품 바우처를 가지고 가까운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손쉽게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형 마트나 전통시장 방문이 어려운 가구에게는 편의점에서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 바우처 사용 방법

농식품 바우처는 연중 사용 가능하며, 2024년 3월 4일부터 결제가 가능하다. 바우처를 사용하려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 또는 전화(1551-0857)를 통해 카드 형식의 전자 바우처를 발급받아야 한다. 바우처 카드는 일반 신용·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바우처 가맹점에서 신선식품을 구입할 때만 결제 가능하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 및 지급 금액

농식품 바우처는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지원
  •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월 18만 원까지 지급

지급된 바우처는 매달 충전되며,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한다.

구입할 수 있는 품목

농식품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건강한 영양 섭취를 위한 국산 농산물과 신선식품으로 제한된다.

  • 국내산 과일, 채소, 두부, 흰우유, 신선알류(계란)
  • 국내산 잡곡, 육류 등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식품

즉,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즉석식품이나 가공식품은 구매할 수 없으며, 신선한 농식품만 결제 가능하다.

편의점업계의 기대 효과

편의점에서도 농식품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취약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신선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기존에는 마트나 시장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집 근처 편의점에서도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생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마무리 –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농식품 바우처 사용하세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편의점에서도 건강한 식재료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가까운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매장에서 바우처를 이용해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신청만 하면 월 최대 1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직 농식품 바우처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고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혜택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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